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에키 마코토/작중 행적 (문단 편집) ==== 5권 ==== ||[[파일:은여우 이미지236.png|width=100%]]|| 22화에서는 어느날 저녁 사토루에게 자신이 전국대회 차봉으로 선별되었다는 말을 듣자 타츠오와 함께 기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비롯해서 친구들 전부 데리고 가서 다 같이 응원하자고 말하고 타츠오 역시 그럼 가야지 라며 기쁘게 손을 잡는데 문제는 경기장이 [[후쿠오카]]에 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괜찮다며 그동안 아낀 생활비로 갈 거라고 말하는데 마코토에게 그럼 신사 일은 어쩌려고 하냐고 지적 당하고 아낀 생활비가 있긴 한지 바로 땀을 뻘뻘 흘리며 통장을 열어본다. 사토루는 자신의 경비는 동아리 활동비에서 나오니 괜찮고 다른 집도 응원하러 오기는 힘들거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모처럼 사토루의 멋진 무대인데 응원을 하러 갈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고 사토루는 출전한다 뿐이지 이길지 질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와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며 승패는 상관없다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38.png|width=100%]]|| 다음날 하교중이던 사토루, 나나미, 타이스케와 마주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전국대회 열심히 하라며 응원하고 나나미는 필승 기원하러 마코토네 신사로 가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조금 멀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이스케는 이왕 가려면 바로 근처에 있는 쇼바이 대사가 낫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그 곳이라면 [[후쿠 & 후우|승부욕이 강한 신]]이 계신다고 말한다. 타이스케는 마코토도 같이 갈거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우타마루 & 사이마루|우타마루와 사이마루]]를 볼 겸 같이 가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이스케는 나나미가 사실 마코토를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를 나나미가 뜯어 말린다. 잠시 뒤 사토루, 마코토, 타이스케, 나나미 넷은 쇼바이대사에 도착했고 이때 오랜만에 [[거북(은여우)|거북이]] 등장하여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자신은 사이마루와 우타마루 씨를 깨워 오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역시-- 거북이라 느린 움직임을 보여줬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39.png|width=100%]]|| 잠시 뒤 넷은 참배를 드리는데 이때 나나미는 대회에서 자신 학교가 우승하게 해달라고 빌고 마코토랑도 이어지게 해달라고 생각한다. 참배가 끝난 후 마코토는 사토루랑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부탁드렸다고 말한다. 이때 사토루는 열심히 기도하던 타이스케를 보고는 선배 집에는 [[감실]]이 없냐고 묻는다. 이에 타이스케는 물론 있다고 답하며 왜 묻는냐고 답한다. 타이스케는 아무래도 버릇 된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도장에서 했던 것도 있지만 아침에 제일 먼저 와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자고 기도를 하면 의기소침해져 있거나 할 때도 왠지 의욕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게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아무리 일방적으로 기도만 해봤자 신께서는 도와주시지 않으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몸에 익혔다니 대단하며 역시 운동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다른가 하고 말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자신 역시 얼마 전에 [[긴타로(은여우)|자신 집 신님]]에게 주의를 받았다고 말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사에키 타츠오|신주 님]]을 말하는거냐고 묻자 마코토는 당황하며 맞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잉어가 엄청 많다며 딴청을 피우며 먹이를 준다. 그 뒤 나나미와 함께 잉어를 구경하다가 타이스케에 대해서 키도 크고 참 멋지지 않냐고 나나미에게 묻는다. 이후 대화가 타이스케와 사토루 위주로 진행되면서 22화에서의 등장은 종료. ||[[파일:은여우 이미지241.png|width=100%]]|| 23화에서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사토루를 타츠오, 긴타로, 하루와 함께 배웅해준다. 그리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사토루가 없어서 허전할거 같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딱히 그렇지 않고 나흘쯤이야 금방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타츠오는 오늘은 정말 덥다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2.png|width=100%]]|| 잠시 뒤 마코토는 호스로 물을 뿌리며 물 청소를 하며 시원해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에 긴타로는 물이 다 젖잖냐며 얌전히 뿌리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마코토는 금방 마를거니까 상관 없잖냐며 긴타로를 향해 뿌리고 긴타로는 이쪽으로 뿌리지 말라고 화낸다. 또한 이때 긴타로의 말에 의하면 조금 전에 사방에 호스로 물을 뿌리다가 타츠오에게도 맞았었다고. 그러더니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더우면 긴팔 옷을 벗으면 되잖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며 싫어한다. 그리고는 긴타로도 지난번에 타츠오 몸에 들어간적이 있어서 인간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느꼈지 않냐고 말한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덥다고. 그리고 이 말을 들은 긴타로는 그때보다 더 덥냐며 기겁한다. 그러다가 이럴때는 신의 사자라서 다행이라며 웃는다.[* 신의 사자는 [[테츠로(은여우)|특수한 경우]]를 빼면 더위나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를 보고 있더니 더 더워졌다며 털을 깎으면 훨씬 더 시원할텐데 안 깎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농담하지 말라며 소리친다. 그리고는 바로 옆에 있던 하루에게 오늘따라 조용하던데 역시 사토루가 없어서 허전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지금 생각하는 중이니 내버려 두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낙서|그거]]는 타츠오에게 말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깜빡했다며 서둘러서 타츠오를 부르러 간다. 잠시 뒤 타츠오에게 신사 한쪽에 누군가가 낙서를 한걸 보여준다. 마코토는 긴타로도 몰랐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어제는 사람이 많아서 배전에 있어서 자신도 모른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런 짓을 해도 효험이 있는 건 아니라며 사에키 신사는 인연의 신사도 아닌데 누가 자꾸 이런걸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고[* 이때 긴타로는 바로 마코토의 뒤로 숨는다. 지난번 타츠오의 몸에 들어갔었을때 한동안 동네 아줌마들에게 시달렸던게 트라우마가 된 듯.] 잡지에 소개된 사에키 신사를 보여준다. 잡지에는 사에키 신사에 대해서 참배를 하면 좋은 인연, 멋진 만남이나 부부 원만 등의 효과가 있다며 [[사에키 타츠오|궁사]]님이 세상을 떠난 부인과 운명의 만남을 한 곳도 이 신사라는 식으로 적히며 홍보되고 있었다. 아예 인연의 신사 특집 코너에 실려있었다고. 더군다나 한쪽 구석에는 감귤을 준비해가면 운세 UP 이라며 세세한 팁까지 적혀있었다. 마코토는 당황하며 타츠오에게 왜 이런 거짓말을 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거짓말은 안 했다며 취재는 그냥 평범했고 어째서인지 자신들의 신사가 인연의 신사로 인기가 있다고는 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자신이 [[사에키 유코|유코]]와 여기서 만난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건 아빠 얘기고 여기 신사의 효험과는 관계없잖냐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감귤 얘기도 특이한 소재가 없냐고 묻기에 이곳의 [[긴타로(은여우)|여우님]]은 감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마코토에게 타츠오 선생님을 불쌍하게 너무 야단치지 말라며 말리고 선생님을 보면 실제로도 좋은 연분을 만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일찍 사별했는데 그게 과연 좋은 연분일까 하고 생각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3.png|width=100%]]|| 타츠오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괜찮다며 잘하고 못하는 것은 있을지라도 신께서는 누구나 받아주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 기사 덕분에 참배객이 훌쩍 늘어서 하루아침에 인기 신사가 돼버리면 어떨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설마라고 답하면서도 여자 신주가 되어 인기를 끄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한다. 이에 하루는 마코토의 생각은 훤히 다 보인다며 바보라고 놀린다. 하루는 긴타로에게도 마코토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해달라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동네 아줌마들을 보며 공포에 떨고있어서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더니 타츠오를 보며 저 아줌마 군단을 태연하게 다룬다며 감탄한다. 마코토는 참배객이 늘어나는건 좋지만 이런 낙서는 역시 곤란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다음날, 유미에게 전화를 받은 마코토는 수영복을 비롯해서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단체로 바다로 놀러간다는 전화를 받게된다. 그러다가 다른 참배객들이 신사에 찾아오자 서둘러서 집에 들어가서 마저 전화를 받고 밖에 나온다. 그때 아키와 사치나가 마코토를 찾아오고 마코토는 둘다 수영장에 간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는 계단에 개똥이 떨어져 있었다는 말을 듣자 깜짝 놀라며 서둘러서 치우러 가는데 그때 계단을 올라가던 어느 아저씨가 마코토의 옆을 지나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6.png|width=100%]]|| 잠시 뒤 개똥을 치우고 돌아오자 잠에서 깬 긴타로는 새전함을 보여주는데 누군가가 새전함에 있던 동전들을 전부 훔쳐간 뒤 였다. 그리고 마코토는 조금 전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갔던 아저씨가 범인임을 알게되고 그날 저녁 타츠오에게 이 일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는 아무리 큰 액수는 아니라지만 새전을 훔치다니 용서 못한다며 화를 낸다. 타츠오는 아직도그 얘기냐며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고 경찰 아저씨도 순찰을 돈다고 했으니 괜찮을거라 진정시킨다. 그리고는 어쨌든 새전함까지 들고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웃는다. 마코토는 자물쇠를 달까 라고 묻지만 타츠오는 그래봤자 부수면 그만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래서는 참배객이 늘어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고민한다. 타츠오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곳도 밤에 불꽃놀이를 하거나 담력 테스트를 하기도 하잖냐고 말한다. 문을 닫을 수도 없다고.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항상 '''열려 있는 게 [[신사(신토)|신사]]의 좋은 점이기도 하고 신은 모두가 와주는 걸 기뻐하시니까'''라고 말한다. 물론 밤중에 전화가 오면 난감하긴 하다고. 마코토는 타츠오의 말을 들었어도 좀처럼 고민을 그만두지 못했고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오늘 잔조 하는 날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오늘은 야구 때문에 쉰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아빠는 너무 태평하다며 긴타로에게 범인의 얼굴을 봤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7.png|width=100%]]|| 긴타로는 자신은 얼굴을 보기는 했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답한다. 하루는 새전 도둑 정도로 너무 호들갑이라며 흔히 있는 일이잖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그 도둑이 자신의 크림빵도 가져갔다며 엄청 흥분하기 시작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와 하루 둘다 진정하라며 다음에 오면 마코토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잡고 울며 모두가 소원을 빈 돈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마코토의 탓이 아니잖냐고 위로한다. 그리고 다음날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아줌마들이 또 왔었냐고 묻고 타츠오와 대화를 했는데 그러다가 긴타로가 마코토의 앞에 나타나서 어제 그 도둑이 오늘 또 왔다고 말하며 창 밖을 가리킨다. 그리고 바로 새전함에서 돈을 훔치려는걸 보자 마코토는 바로 다음날에 또 저러냐며 타츠오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말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타츠오는 어느새 사라지고 그 도둑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와 함께 타츠오가 그 새전 도둑에게 말하는걸 지켜보는데 타츠오는 어제도 오신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새전은 원래 쌀이었는데 신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을 곡식을 바쳤던 거라고 말한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쌀 대신 돈을 넣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신에 대한 감사, 그리고 마음이나 소원을 담은 소중한 공양이라며 신사에 기부를 하는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이 돈은 신사 운영과 신을 위해서 감사히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새전 도둑은 훔쳤던 동전을 다시 새전함 안으로 던지고는 도망친다. 마코토는 도망쳐버렸다고 외치며 타츠오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하며 곧장 달아나면 애써 잡으려고 했지만 그 아저씨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줬고 돈도 돌려줬다며 상습범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이걸로 그만두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긴타로, 하루 모두 타츠오를 무르다고 반응한다. 하지만 마코토는 그러면서도 역시 그게 아빠답다며 웃는다. 이에 타츠오는 그래도 만약에 또 오면 그때는 잡을거라고 말한다. 다음번에는 그냥 참배하러 오면 좋겠다고. 그때 다른 참배객들이 신사에 찾아오자 타츠오는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는 혹시 잡지를 보고 오신거냐고 묻는데 참배객들은 아니라며 자신들은 신사를 좋아해서 관광 차 왔다고 말한다. 눈에 뛰면 무심코 들어와 버린다고. 차를 타고 큰 길을 가는데 산에 토리이가 보여서 무작정 이렇게 오게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날씨도 좋고 정말 멋진 신사라며 오길 잘했다고 웃는다. 그리고 둘은 새전함에 동전을 넣고 참배를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50.jpg|width=100%]]||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사는 신을 만나러 오는 곳이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기도 한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오시는 분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참배하러 오시는 분을 보면 기뻐하듯이 신께서도 모두가 오면 기뻐하실거라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이곳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51.png|width=100%]]||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고 긍정하며 밖을 바라보는데 이때 하루가 계단을 뛰쳐내려가자 어디 가나냐고 묻는다. 하루는 사토루가 돌아왔다고 말하고 마코토 역시 정말이냐며 함께 하루를 따라나가 사토루를 다시 맞이하며 23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55.png|width=100%]]|| 24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세시로의 별장으로 놀러가기 위해[* 23화에서 유미가 마코토에게 전화하던 내용이 이것이었다.] 쇼바이대사로 모이는데 이때 마코토도 [[이케가미 유미]], [[후나바시 히와코]], [[아시하라 코즈에]]와 함께 [[요시즈미 신이치]]의 차를 타고 약속 장소에 도착한다. 이때 1시간이나 기다렸다며 불평하는데 꽤나 오래 걸린것으로 보인다. 유미는 하나같이 학교 수영복 뿐이라 고르는데 다들 너무 뜸을 들였다고 말하는데 정작 유미도 새로 수영복을 샀다고 한다. 또한 마코토가 수영을 못해서 튜브가 필요하기도 했다고. 이에 마코토가 사과하자 나나미는 전혀 화나지 않았다고 외친다. 히와코는 신이치에게 이런 일에 또 같이 가시게 하다니 죄송하다며 사과한다. 이에 신이치는 괜찮다며 히와코를 모시고 간다고 선생님께도 허락을 받았고 솔직히 자신도 일하는 것보다 이게 더 즐겁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차에 타고 세시로네 별장으로 떠나게 된다.[* 이때 마코토의 독백을 통해 [[오본]]을 앞둔 한여름이고 친구들과 함께 3박4일로 놀러가는건 처음이라고 언급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56.png|width=100%]]|| 그리고 이때 중간에 별장에 가게 되기까지의 표가 나오는데 상당히 기묘하게 얽혀있다. --그리고 [[아마모토 쇼헤이|쇼헤이]]는 이번에도 억까당한다. 안습-- 마코토는 유미가 초대하여 오게된것으로 보인다. 차로 이동 도중 유미는 명색이 학생회장네 집이니까 엄청난 별장이 나올것 같다고 마코토와 히와코에게 말한다. 그때 히와코는 마코토에게 [[사에키 타츠오|아저씨]]는 괜찮냐며 지난번 학부모 면담때 [[긴타로(은여우)|타츠오의 상태가 좀 이상했던 것]]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놀라다가 이제 괜찮다고 답하고는 생각해보니 그때 타츠오가 긴타로에게 빙의되었을 때였음을 떠올린다. 마코토는 아빠도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긴타로는 평소대로 마코토가 어딜 가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며 반응했고 하루는 또 다시 사토루와 멀어져야 해서 조금 서운해 보였지만 떨떠름했던 사토루도 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윽고 바다가 보이게 된다. 이때 섬 하나가 지나가는데 마코토는 그 섬에 있던 [[토리이]]를 보게된다. 다만 사토루는 보지 못한듯 하다. 잠시 뒤 별장에 도착하자 일본 전통식 디자인으로 된걸 보고는 유미는 의외라고 반응한다. 세시로는 할머님의 댁이라며 할머니가 일본을 무척 좋아하시다고 답한다. 세시로는 투박하면서도 고요한 느낌이라며 사실은 자신도 조금 따분하다고 반응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0.png|width=100%]]|| 그 뒤 세시로를 통해 별장을 관리하고 있는 아사노 슈지씨와 카미에씨 부부를 소개받는다. 자신들이 지내는 동안 전부 챙겨주실거라고. 또한 집주인인 세시로의 할머니는 지금 영국에 계신다고 한다. 또한 이때 별장 관리인 두 사람의 반응을 보면 이전에도 타이스케는 온적이 있던것으로 보인다. 그 뒤 별장에 들어가자 유미와 마코토는 눈 앞에 바로 바다가 보인다며 너무 예쁘다며 감상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1.png|width=100%]]|| 그 뒤 여자방에서는 마코토, 유미, 히와코, 코즈에가 이런 곳도 괜찮다며 은은한 나무향이 나는 기분이라며 별장에 대해 감탄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3.png|width=100%]]|| 그리고 저녁 먹기 전까지 다 같이 오자마자 조금 이르긴 해도 바다에서 놀기로 한다. 나나미는 여름과 파란 하늘, 뭉게 구름, 여자와 바다, 이것이 청춘이라며 벌써부터 망상에 젖어든다. 그때 자신 옆으로 학교 수영복을 입고 온 사토루가 지나가자 갑자기 사토루의 머리를 때리며 학교 수영복을 입고왔냐며 의욕좀 보여보라고 외친다. 그리고 그때 마코토와 친구들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에 나오는데 나나미는 얼굴을 붉히며 좋아한다. 그 뒤 주변을 둘러보고는 거의 개인 해변이잖냐며 사람이 거의 없는걸 보고 신기해 하는데 세시로는 이 주변은 별장지라 그렇다고 답한다. 세시로는 수영복을 입은 마코토와 친구들을 보며 역시 여자는 아름다운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히와코가 입은 수영복은 거의 옷이잖냐고 놀란다. 이에 유미는 얘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렇다며 바로 아래는 비키니라며 걱정말라고 외친다. 이에 세시로는 그 원피스를 벗기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란 말이냐며 --이상한-- 각오를 한다. 마코토는 자신도 히와코처럼 원피스로 할 걸 그랬다며 배도 다 보이고 부끄럽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괜찮다고 답한다. 한편 이를 본 나나미는 학교에서는 세일러복, 집에서는 무녀복, 해변에서는 수영복이라며 또다시 마코토에 대한 망상에 빠진다. 타이스케는 모두 귀엽다며 웃는다. 그리고 유미는 나나미에게 재수없이 히죽거린다며 헛구역질을 한다. 유미는 갑자기 사토루에게 방금 한숨을 쉬었냐며 사토루도 빨리 벗으라고 말한다. 그렇게 모두가 짐을 따로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놀려고 하는데 이때 코즈에는 이런 곳에 별장이 있다니 대단하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그렇지 않냐며 자신도 처음으로 학생회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답한다. 이에 세시로는 역시 그렇냐며 웃는다. 그리고 이를 본 나나미는 이 주변은 전부 부자들 휴양지잖냐며 세시로의 정체가 뭐냐고 타이스케에게 묻는다. 이에 타이스케는 세시로의 아버지가 무슨 무역 관련 회사를 한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아까 전 차에서 봤던 토리이가 있던 섬을 발견하고는 사토루를 부르며 저 섬에 토리이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도 저렇게 멀리 있는 곳이라도 신사와 관련된거면 참 잘 찾아내는것 같다고 답한다. 세시로가 말하길 예전부터 저기에 있었다며 신경 쓴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그야 세시로는 신사를 무서워해서 그러니까라고 답한다. 이에 세시로는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혹시 저 곳에도 [[신의 사자]]가 있을까 하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아마 있을거라고 답한다. 그때 유미가 섬은 신경끄고 수영이나 하러 가자며 사토루와 마코토의 등을 민다.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수영 안한다며 소리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4.png|width=100%]]|| 그리고 그날 저녁 밥을 먹으며 별장 관리인 부부를 통해 그 섬에 대해서 듣게되는데 그 섬은 사실 '''스미요시 신사'''라고 한다. 시내에 있는 스미요시 신사의 별궁으로 바다의 신님을 모시고 있다며 옛날에는 바다에서 사고가 많이 났다고 한다. 해마다 신주님과 지역의 어부들이 몇 차례 제사를 지내기는 하지만 일반인은 거의 안 가고 가끔 낚시꾼들이 배에서 참배하는 정도라고 한다. 이에 설명을 들은 세시로는 키미에에게 잘 안다고 말하는데 이에 키미에는 이 지역 토박이라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세시로는 신이치에게 아저씨도 스미요시였냐고 묻는다. 이에 신이치는 요시즈미라고 답한다. 아무래도 성씨를 착각한듯. 그리고 이어서 신사에 대해서 듣게되는데 건너편 바위쪽이 해안과 이어져 있어서 밤에 물이 빠지면 바위를 통해 올라갈 수 있을 텐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어릴 때 몇 번이고 가려고 했었는데 세시로가 워낙 무서워해서 결국 가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세시로는 자신은 원래 시시한 놀이는 안 한다며 소리친다. 이어서 키미에는 섬에 토리이가 있으니까 궁금하기도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는 마코토는 조금 특별하다며 신사의 집 아이라는걸 말해준다. 그 뒤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치고 방에 이불을 깔고 잠자리에 들기 전 마코토와 친구들은 마치 수학여행에 온것 같다며 들떠있다. 한편 바로 옆방에서는 나나미가 이런 상황에 잠이 오냐며 재잘재잘 떠들다가 사토루가 시끄럽다며 나무통 휴지곽을 던지자 머리에 맞는다. 나나미는 타이스케도 잠 안오지 않냐고 묻는데 타이스케는 이미 잠든 상태였고 그렇게 그날 밤은 흘러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5.png|width=100%]]|| 다음날 마코토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서 공놀이를 하고 코즈에와 함께 모래성도 쌓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친구들이 바다에서 노는 동안 사토루는 파라솔 밑에 앉은채 가만히 있는다. 바로 옆에 있던 신이치는 바다에 온 건 몇 년 만이지 하고 독백하다가 사토루는 물에 안 들어가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수영하는건 안 좋아하고 잘 하지도 못해서 안 들어간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신이치에게 짐은 자신이 볼테니 놀다 오라고 말한다. 이에 신이치는 그래도 사토루만 혼자 두기에는 그렇다고 말하지만 이때 유미가 오더니 신이치에게 같이 놀자며 짐은 사토루에게 보라고 하면 된다고 끌고간다. 그때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책 읽고 있었냐며 다가오고는 스미요시 신사는 무슨 신의 사자일까 하고 묻는다. 사토루는 글쎄라고 대답한다. 마코토는 저 신사에도 신의 사자가 있을까 하고 묻지만 이번에도 사토루는 있을지도 라고 짧게 답할 뿐이었다. 그러자 마코토는 만약 있다면 만나보고 싶다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다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보인다고 해서 불필요하게 만나거나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그곳 신사에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그 사람을 통해야 하고, 그 중에는 인간과 얘기한 적 없는 신의 사자도 있을거라고 한다. 자신들은 보이는 사람중에서도 조금 특이하니까 억지로 접촉해 인간에게 경계심을 갖거나 한다면 앞으로 참배객에게도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쩌면 이미 인간을 싫어하는 신의 사자일지도 모른다고. 이에 마코토는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순간 공이 날아와 사토루를 맞춘다. 나나미는 사토루에게 책만 읽을 거면 뭐하러 왔냐고 소리친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타이스케는 비치 발리볼을 하자며 수영은 못해도 이건 할 수 있지 않냐고 묻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68.png|width=100%]]|| 그렇게 게임 도중 공이 튀겨 날아가고 풀이 무성한 숲으로 들어간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이 가져오겠다며 공을 찾으러 들어갔다가 뿌리에 걸린 공을 발견하고 잡게되는데 그 순간 무언가가 자신을 때린다. 이에 마코토는 뭐냐며 당황하는데 자신이 집었던게 [[신의 사자|공이 아니라는걸 깨닫는다.]] 그리고 작고 둥근 물체가 점점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돌아보며 마코토와 눈이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마코토가 봤던 것은 공이 아니라 토끼 신의 사자였던 '''[[타마치요]]'''였고 마코토와 타마치요가 마주치는걸 끝으로 24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0.jpg|width=100%]]|| 25화에서는 [[타마치요]]와 마주친 시점에서 시작한다. 마코토는 타마치요가 몸집도 크고 옷도 입고있으니 신의 사자일거라 추측한다.[* 이때 마코토가 찾던 공은 타마치요 바로 옆에 있었다.] 그리고는 타마치요가 자신을 보고 떨고있자 인간을 처음 보는거라 무서워 하는건가 하고 생각하면서도 귀여운 외모 때문에 어쩌할 줄 몰라한다. 결국 마코토는 타마치요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타마치요는 겁에 질린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이때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들었던 주의[* 억지로 접촉해서 경계심을 갖게 하는것은 위험하다.]를 떠올리고는 --어색한 말투로-- 다시 공을 찾는 척을 한다. 그리고 공을 잡았다가 또다시 타마치요와 눈이 마주쳤는데 결국 타마치요가 울기 시작하더니 도망친다. 하지만 타마치요는 달리다가 그대로 넘어져버리고 마코토는 괜찮냐고 물으며 다가가며 무섭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는 타마치요에게 자신은 타마치요가 보인다며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이에 타마치요는 마코토에게 다가와서 안긴다. 마코토는 이를 보고는 다행이도 자신을 따르는 것 같다며 [[하루(은여우)|하루]], [[후우 & 후쿠|후우, 후쿠]]도 그렇고 신의 사자는 --긴타로 빼고-- 전부 귀엽다고 독백한다. 그때 나나미가 마코토를 찾으러 따라 들어오자 타마치요는 깜짝 놀라고 마코토 역시 당황하며 공은 찾았다고 말한다. 마코토가 누워있던 걸 본 나나미는 조금 늦어서 찾으러 왔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역시 마코토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마코토는 나나미 역시 타미치요를 보지 못한 걸 확인하고는 역시 타마치요가 신의 사자임을 확신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2.png|width=100%]]|| 그 뒤 나나미와 함께 풀 숲에서 나온 마코토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인척 연기하며 몸에 타마치요를 달고 나온다. 이를 본 사토루는 물을 먹다가 사레걸린다. 그러더니 마코토에게 잠시 따라오라고 말한 뒤 끌고간다.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같이 데려온 타마치요는 뭐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아까 소나무 숲에서 혼자 떨고 있었는데 내버려 둘 수도 없고 말을 걸었더니 떨어지질 않아서 그대로 데려왔다며 어디서 온건지 궁금해 한다. 이에 사토루는 당연히 섬에 있는 신사일 거라고 말한다. 그때 타마치요는 길을 잃었다고 말을 하자 사토루는 당황하며 타마치요에게 손을 대는데 이에 타마치요는 사토루의 손을 물어버린다. 이에 마코토는 겁이 많아서 갑자기 그러면 못쓴다고 답한다. 문제는 방금 전 그 상황이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는 유미나 나나미의 시선에는 사토루가 마코토의 가슴에 손을 대는 모습으로 보였고 이에 유미와 나나미는 사토루가 지금 마코토의 가슴을 만지려고 해서 쳐낸 거냐며 소리친다. 결국 사토루는 아니라고 부정하며 마코토에게 안색이 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보다는 사토루가 더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가 더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타이스케에게 마코토의 속이 안 좋아보인다며 아침 내내 놀았으니 이제 슬슬 돌아가보자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4.png|width=100%]]|| 잠시 뒤 별장에 타마치요를 데리고 돌아온 마코토는 타마치요의 이름이 타마냐고 물으며 자신은 마코토라고 소개한다. 이어서 사토루가 마코토의 아이스크림을 가져오며 먹으라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타마치요에게 사토루 역시도 신의 사자가 보인다며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자기 신사의 [[하루(은여우)|여우님]]한테도 엄청 다정하다고. 하지만 타마치요는 좀처럼 사토루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이에 사토루는 타마치요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다. 마코토는 그 섬에서 왔다가 미아가 돼버렸다며 역시 혼자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 돌려보내 줘야 겠다고 말한다. 짝이 있다면 분명 걱정하고 있을거라고. 그러자 타마치요 역시 섬으로 갈거라고 말한다.[* 이때 타마치요는 하마를 만나러 갈거라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마라는 말을 듣고 엄마(마마)를 말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신의 사자한테도 엄마가 있냐고 독백하는 사토루는 덤] 마코토는 저쪽에서 찾으러 와주면 좋겠지만 밤에 섬에 가서 몰래 돌려보낼 수는 없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자신은 함께 갈 수 없다고 답한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타마치요가 보이지 않고 이 상황에서 밤에 둘만 빠져나갈 수는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타마치요가 마코토를 잘 따르니 마코토가 가는 게 나을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일이 조금 성가시게 됐다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6.png|width=100%]]|| 그 뒤 마코토가 내려오고 마코토는 모두들에게 조금 잤더니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히죽히죽 웃고있는 유미와 울고있던 나나미의 얼굴을 본 사토루는 뭔가 얘기하고 있었다는걸 눈치챈다. 유미는 둘이서 무슨 얘기를 그렇게 했냐고 묻자 사토루는 이때를 기회라고 생각해서 마코토가 저 섬에 꼭 가보고 싶다고 같이 부탁해 달랬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의 눈빛에 마코토는 대충 이해하고 바다의 신사는 처음이라 가보고 싶었고 아주머니도 밤에는 갈 수 있었다고 말했지 않냐고 모두들에게 말한다. 이에 사토루 역시도 자신도 조금 관심이 있으니 다들 안 가겠다고 하면 자신이 같이 따라갈까 했다고 말한다. 이에 나나미는 자신도 같이 갈 거라고 외치고 유미 역시 일종의 담력 테스트로 괜찮을 것 같다며 좋다고 말한다. 이에 세시로는 멋대로 행동할 생각 하지 말라며 밤에 신사라니 무슨 생각이냐고 소리친다. 이에 유미는 생각해보니 학생회장은 도깨비를 무서워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세시로는 도깨비가 아니라 신사가 싫은 거라며 애당초 밤의 바다라니 위험하잖냐고 소리친다. 덤으로 일부러 밤에 갈 필요도 없잖냐며 낮에 배로 가도 되지 않냐고 묻는데 배는 누가 운전하냐는 말을 듣자 말이 막힌다. 히와코 역시 재밌겠다고 말하고 유미는 아예 타이스케에게 세시로 좀 설득해 달라고 말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억지로 데려가 봤자 좋지 않다며 세시로는 그럼 그냥 여기 있으라고 말한다. 자신이 어딘지는 안다고. 이에 세시로는 히와코까지 간다는 것 때문에 잠시 기다리라며 결국 동행하게 된다. 마코토는 학생회장에게 미안하다고 독백하며 하지만 이제 타마치요를 섬에 돌려보낼 수 있겠다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는 역시 둘이 가기는 힘들겠다고 독백한 걸 보면 둘 이서 조용히 갔다 올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7.png|width=100%]]|| 그날 밤 마코토, 사토루, 세시로, 타이스케, 나나미, 유미, 히와코, 신이치가 함께 섬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신이치가 스미요시 신사는 오사카의 스미요시 대사가 총본사이고, 스미요시 삼신을 모시며 항해 안전, 어업 등의 신덕이 있는 것 같다며 그 밖에도 와카나 농업 등에도 관련되어 있다고 핸드폰으로 검색하여 이동 도중 일행들에게 알려준다. 세시로는 어쩐지 타이스케의 함정에 빠진 것 같다고 말하고 타이스케는 너무 그러지 말라고 답한다. 또한 이때 신의 사자는 토끼라는 말에 유미는 어째서 바다인데 토끼냐고 묻는다. 이에 신이치 역시 거기까지는 나와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자신도 정말로 모르겠다고 말한다. 사토루는 옛날 일이니까 당연히 이해되지 않는 게 많다며 이나리의 여우도 미케츠노카미의 케츠를 여우의 옛말인 케츠로 잘못 썼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거냐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그런 것도 몰랐냐며 당황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유일하게 같이 따라오지 못한 코즈에는 배탈 난거 괜찮을까 하고 묻는다.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물론 지금 신사로 가는 것 역시 위험하면 바로 돌아가기로 키미에 아주머니와도 약속했다며[* 이에 세시로는 위험하면 좋겠다고 답한다.] 본격적으로 섬 앞에 도착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8.png|width=100%]]|| 원래는 물에 잠겨있었지만 밤이 되면 바닷물이 빠지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겨난다. 이를 본 마코토는 정말로 건너갈 수 있었다며 신기해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79.png|width=100%]]|| 유미는 그럼 당장 파트너를 정하자며 이름표를 뽑는데 1번 조는 히와코와 신이치, 2번 조는 세시로와 타이스케, 3번 조는 유미와 사토루, 4번 조는 마코토와 나나미였다. 이에 나나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세시로는 타이스케에게 자신에게 도대체 왜 이러는거냐며 따지기 시작한다. 이에 타이스케는 --무덤덤하게-- [[아시하라 코즈에|여자 한 명]]이 빠졌으니 그렇다고 답한다.[* 세시로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인것이 만일 코즈에까지 왔으면 인원이 홀수가 되버려서 최악의 경우 혼자서 섬 한바퀴를 돌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유미는 사토루가 걸린걸 보고는 제일 재미없는 녀석이 걸렸다며 사토루를 대놓고 디스한다. 물론 나나미보다는 낫다고. 마코토는 타마치요를 안고 가면서 이제 곧 돌아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진정시킨다. 섬에 들어가고 토리이가 보이자 타이스케는 훌륭하다며 자신도 와보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서워 보인다고 반응한다. 그 뒤 타이스케가 룰을 설명하는데 곧장 앞으로 가면 사당이 나오니까 거기서 참배를 하고 그 안쪽에 오쿠샤[* 본사보다 안쪽에 있는 신사.]가 있는 모양이지만 그건 무시하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있으니 그곳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돌아오면 된다고 말한다. 5분 간격으로 한 조씩 출발하며 바깥쪽은 절벽이 없고 모래사장이니까 길을 잃으면 바다로 나가서 해안을 따라 돌아가면 된다고 한다. 이에 나나미는 손을 잡아도 되는거냐고 타이스케에게 묻는데 타이스케는 거부당하지 않으면 괜찮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출발 전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의심받지 않게 몰래 돌려주고 오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알았다고 답한다. 그 뒤 1번 조였던 히와코와 신이치가 먼저 출발하고 나나미는 마코토에게 자신이 같이 가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나미는 숱한 일들이 있었지만 16년 동안 살아오길 잘 했다고 울고는 마코토와 함께 출발한다. 나나미는 섬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무섭다며 독백하는데 마코토가 앞서 걷기 시작하자 잠깐 기다리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신사에 도착하는데 마코토는 뒤늦게 나나미가 따라오는걸 보고 자신도 모르게 너무 빨리 걸었다고 생각하고 사과한다. 그런데 그때 타마치요가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하고 주변이 밝게 빛나기 시작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81.jpg|width=100%]]|| 타마치요는 이쪽이라고 손짓하고 마코토는 코스를 벗어나 타마치요를 따라가고 먼저 출발했던 다른 조들의 모습이 비춰진다.[* 히와코와 신이치는 상당히 어둡다며 뒷쪽은 세시로 일행이냐고 묻고 세시로는 타이스케에게 왜 이렇게 빨리 걷냐며 화를 낸다. 그리고 유미는 진짜로 뭔가 나올 것 같다며 제대로 겁을 먹자 사토루가 빨리 좀 걸으라고 소리친다. 그러다가 사토루는 섬 중심에서 무언가가 빛이 나는걸 보게된다.] 결국 나나미는 마코토를 놓치고 어디있냐고 찾는데 그때 코마이누 석상을 보고는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기절해버린다.[* 소리가 워낙 커서 섬 전체에 울려퍼졌는데 히와코는 무슨 소리냐고 잠시 당황한 수준이었고 세시로는 깜짝 놀라며 무서워했고 유미는 아예 사토루를 버리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82.png|width=100%]]|| 마코토는 뒤늦게 나나미를 확인하러 가지만 이미 기절한 뒤였고 그때 누군가가 타마치요를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자 계단 위를 올려다본다. 타마치요는 하마라고 부르며 계단 위를 올라가는데 하마에게 머리를 맞는다. 하마는 타마치요에게 혼자 바다를 건너가다니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했냐며 악어가 가죽을 벗겨도 자신은 모른다고 화를 낸다. 마코토는 타마치요 보다 조금 더 덩치가 큰 토끼 모습의 신의 사자인 '''[[하마(은여우)|하마]]'''를 보고는 자신이 근처 해변에서 타마치요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이에 하마는 마코토는 인간이냐며 설마 자신들이 보이는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름은 하마고 이곳의 신사에서 몸을 맡기고 있는 신의 사자라며 이렇게 타마치요를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코토에게 공손히 인사를 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공손히 인사하며 자신은 사에키 마코토라고 소개한다. 그때 안쪽에서 그런 입구에서 얘기하지 말고 이쪽으로 오는 게 어떠냐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중앙에 있던 것은 '''[[미츠키(은여우)|미츠키]]'''라 불리는 토끼 신의 사자였고 미츠키는 마코토를 환영한다. 그리고는 타마치요에게 저 언니가 다정하게 잘 해줬냐며 다행이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주변이 밝은걸 보고는 신기하다고 쳐다보는데 미츠키는 달빛을 조금 모았다고 말한다. 물론 평범한 인간에게는 안 보인다고. 그러자 하마는 미츠키에게 함부로 인간의 마음을 읽는 것은 좋지 않다고 누누히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이에 미츠키는 읽지 않았고 이 정도는 감이라고 답하며 별것도 아닌 일로 잔소리 하지 말라고 답한다. 이에 하마는 미츠키님이 그러시니까 타마치요가 미아가 되는거라고 따진다. [[사에키 마코토|참배객]] 앞에서도 그 꼴이 뭐냐는 말은 덤. 이에 미츠키는 그래서 자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잖냐며 멀쩡히 돌아왔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마치요는 미츠키에게 하마가 화 났다며 자신을 때렸다고 말하는데 미츠키는 하마가 원래 화를 잘 낸다며 사내 녀석이 우는거냐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 말을 듣고 타마치요가 남자인걸 깨닫는다. 하루도 그렇고 겉만 봐서는 성별 구분이 잘 안된다고. 그리고는 자신 옆에 있는 하마는 남자겠지 하고 생각한다. 미츠키는 타마치요를 이렇게 금방 찾을 줄은 몰랐다며 하마가 계속 징징거리기도 해서 '''[[나치(은여우)|나치]]'''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말한다. 그때 나치가 돌아오는데 타마치요를 못 찾았다고 말하는 순간 미츠키에게 안겨있던 타마치요를 보고선 저기 있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미츠키는 방금 돌아왔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치는 미츠키에게 밤에는 눈도 잘 안보인다며 너무 부려먹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때 나치는 마코토를 보고는 인간이냐며 나이도 어린데 자신들이 보이냐고 묻는다. 이때 미츠키는 아무래도 한 사람 더 있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사토루 역시 그 곳에 도착한다. 마코토는 유미는 어디있냐고 묻고 사토루는 유미가 혼자 뛰어가 버렸고 이쪽에 빛이 보이길래 왔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나나미는 계단 밑에 기절해 있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그 자리에 있던 신의 사자들에게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며 이렇게 많이 계실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에 나치 역시 놀라며 사토루도 자신들이 보이는거냐고 묻는다. 미츠키는 역시 신안을 가진 사람이 있냐며 그런것 같기는 했다고 말한다. 미츠키는 정식으로 인사하겠다며 자신은 미츠키고 이곳 스미요시 신사의 신의 사자이며 타마치요를 데려다줘서 고맙다며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인사한다. 이에 마코토와 사토루 역시 자신들의 소개를 하며 인사를 주고 받는다. 나치 역시 자신은 [[야타가라스]]인 나치라며 스미요시 신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중간에 잠시 들렸다고 말한다. 얼마 전에 [[쿠마노|쿠마노시]]에서 왔는데 지금 전국의 쿠마노 신사를 유람중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야타가라스를 모시는 신사는 쿠마노산잔(熊野三山)이라고 불리며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쿠마노하야타마타이샤(熊野速玉大社), 쿠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에서 신의 사자로 모시고 있다.] 그리고 나치가 계속 주절주절 말을 이어가자 미츠키는 자신들도 자신과 타마치요가 있는 건 마을의 본사 쪽이고 이쪽은 오랫동안 신의 사자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하마가 이쪽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혼자서는 염려가 되니까 매년 이 시기에 자신들 모두 이곳에서 모이는데 타마치요가 하마 형을 빨리 보고 싶다고 뛰쳐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섬으로 오지 않아서 --주로 하마가--난리가 났고 어쨌든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여름에는 전부 이쪽에 와 있다니 바다의 신 답다고 한다. 이에 미츠키는 그러냐며 주로 바람 쐬러 온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인간들도 여름에 이 근처로 물놀이 하러 오잖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바캉스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그거랑 똑같다고 답한다. 나치는 하마는 정말로 훌륭한 녀석이라며 한 신사의 주인이 되기로 마음먹다며 칭찬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미츠키에게 미츠키는 타마치요의 어머니냐고 묻는다. 이에 미츠키는 설마 그럴리가라고 답하며 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느낌이 많이 닮아서 그랬다며 사과한다. 미츠키는 타마치요가 갓 태어난 영혼에서 곧바로 신의 사자가 됐으니까 엄마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뭐 하지만 자신 흉내를 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하마도 머리가 완고한 건지 어떤건지 이런 얼간이 양반 같은 모습이 돼버렸다고. 이에 나치는 미츠키에게 누님도 이제 나이를 좀 생각해야 한다며 솔직히 할머니가 미니스커트라니 무리잖냐고 말하던 순간 미츠키가 나치를 잡더니 그대로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자신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이제 슬슬 은퇴하고 싶지만 타마치요가 아직 이래서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마도 드디어 털이 가지런히 났으니 혼자 지내기도 쓸쓸할 테고 자신도 아직은 2~300년 동안은 더 애써야 할 것 같다고. 이에 마코토는 [[신의 사자]]에게 있어서 은퇴란 무엇이냐고 묻는다. 자신 신사에도 [[긴타로(은여우)|여]][[하루(은여우)|우]]님이 있다고. 그리고는 자신 신의 사자도 가끔 사라지느니 마느니 하는 얘기를 해서 조금 달관한 것 같다고 한다. 미츠키는 그런 얘기를 주고받다니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너무 허물없다고 자주 혼나기도 한다고 답한다. 미츠키는 자신들의 궁사가 이미 오랫동안 자신들을 보지 못하니까 타마치요는 인간과 얘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은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현세에서 사라지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미츠키는 자신도 앞으로 조금 기대하는 바가 있다며 신의 사자든 인간이든, 예전에 알던 얼굴을 만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 혼자 하는 생각일 뿐이라고. 그리고 자신들은 우연히 [[신의 사자|이런 형태]]로 지상에 머물렀고 신안을 가진 인간이 자신들과 이어지듯이 신의 사자도 신과 인간을 이어주기 위해서 존재했다며 역할을 마치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고 모두 어떤 형태로든 이곳에 있는 똑같은 영혼이니 그 후에는 [[사후 세계|신이 있는 똑같은 세계]]라고 말한다. [[윤회|또 다시 어떤 형태로 변할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 앞에도 즐거움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도 실제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그저 감일 뿐이라고. ||[[파일:은여우 이미지287.png|width=100%]]|| 이에 하마는 뭐든지 감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은 앞으로 백 년도 살지 못해서 쓸쓸하다고 했고 긴타로는 그 이후에도 쭉 있을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언젠가는 긴타로도 [[현세|이곳]]에서 사라지는거냐며 [[사에키 유코|엄마]]나 긴타로, 모두 [[사후 세계|그 이후]]가 똑같다면 그 훨씬 나중에라도 또 언젠가 긴타로를 만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 사토루 역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마코토에게 모두가 걱정하겠다며 이제 슬슬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마코토와 사토루는 신의 사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치는 또 어디선가 만나면 친하게 지내자고 말한다. 미츠키 역시 사토루와 마코토에게 또 보자고 말하고 헤어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0.png|width=100%]]|| 한편 섬의 입구에는 신이치와 히와코만 도착한 채 다들 늦는것 같은데 괜찮은거냐고 묻는다. 그때 타이스케가 --반 쯤 넋이 나간-- 세시로와 유미를 끌고 오며 완전 난리 났었다고 말한다. 세시로는 제정신이 아니었고 유미는 막 달려드는데 그쪽이 더 무서웠다고. 그 뒤 마코토와 사토루가 기절한 나나미를 부축한 채 돌아오면서 일행이 전부 모인다. 이에 유미는 나나미의 비명 소리 때문에 깜짝 놀랐잖냐며 화를 내고 나나미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뭐냐고 소리친다. 마코토는 보름달을 올려다 바라보며 내일은 시내의 스미요시 신사에 가보자고 말하며 25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1.png|width=100%]]|| 26화에서는 어머니인 [[사에키 유코|유코]]가 침상에서[* 얼굴은 보여지지 않고 손만 그려진다.] 올해의 니나메사이[* 추수감사제]를 맞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타츠오와 어린 시절의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한편 다시 현재 시점으로 와서 타츠오가 [[오본]] 준비를 하던 도중 유미가 찾아오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마코토가 방문을 열고 나오며 유미에게 벌써 왔냐고 물으며 유카타가 귀엽다고 반응한다. 이에 유미는 오늘을 위해 엄마한테 엄청 졸랐다며 마코토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시간 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나 [[아시하라 코즈에|코즈에]]는 집이 바쁜 모양이고 [[키누가와 타이스케|키누가와 선배]] 역시 마츠리 행사에 참가해서 북을 친다고 한다. 또 [[코스기 나나미|코스기]] 역시 시골에 내려갔다고. 이에 마코토는 [[키리시마 세시로|학생회장]]역시 영국에 있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유미는 그 사람은 있어도 부를 생각이 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아마모토 쇼헤이|쇼헤이]]는 함께 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유미는 싸웠다고 답한다. 지난번에 바다에 놀러 갔던것이 엄마가 들통 냈다며 그래서 대판 싸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산에 은둔하네 어쩌네 혼자 신나는 짓 하며 사람 내팽개쳐놓고 그깟 바다 좀 갔다고 왜 화를 내냐며 불평한다. 이에 마코토는 쇼헤이는 수행 때문에 간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유미는 그딴게 중요하냐며 누구는 마츠리 간다고 시골에도 안 내려갔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유미는 타츠오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하지만 분명 쇼헤이도 유미와 함께 가기를 기대했을거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모처럼의 마츠리인데 다시 잘 화해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유미는 그런 녀석은 됐다며 우리들끼리 신나게 놀자고 말한다. 그러다가 유미는 사토루는 어디있냐고 묻는데 안방에서 작업을 도와주고 있던 사토루를 발견하자 사토루에게 친가에 안 가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 역시 사토루에게 친가 얘기는 좋지 않아서 말리려고 한다. 그때 타츠오는 사토루가 남아서 도와준 덕분에 일이 한결 수월했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답한다. 유미는 아무렴 어떠냐며 사토루에게 뭘 하고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부적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업자가 만들어 온 걸 주머니에 담아서 가을은 이래저래 바쁘니까 지금 미리 해둬야 한다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기겁하며 마코토나 사토루가 만드는거냐며 왠지 효혐이 없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정성껏 기도를 드려서 안에는 신께서 함께 들어가 계신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하지만 이렇게 우울한 녀석과 둘이라니 완전 지옥이라고 말한다. 그때 타츠오가 슬슬 점심이나 먹자고 말한다. 그랬다가 마츠리에 갈 거니까 점심은 필요없나 하고 생각한다. 마코토는 정말로 마츠리에 가도 되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올해는 비교적으로 바쁘지 않고 오본 마지막 날이니 신토사이의 배웅불로 모두와 함께 [[사에키 유코|엄마]]를 배웅해달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도 함께 갈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한다. 하지만 타츠오도 괜찮으니 다녀오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알겠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5.png|width=100%]]|| 유미는 마코토는 할머니네 가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저께 다녀왔다며 아빠도 신사를 떠날 수가 없고 사촌도 올해는 안 와서 하루만 있다가 왔다고 한다. 이에 유미는 오본에는 신사가 한가할 줄 알았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오본의 제사도 있어서 제법 바쁘다며 언제 일이 들어올지 모르고 성묘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묘가 있었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있다고 답한다. 그때 [[타카미 요시토모|요시토모]]가 들어오며 유미도 왔냐고 묻는다. 어쩐지 시끌벅적 했다고. 이에 타츠오는 일어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머리가 아파서 너무 오래 잤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벌써 낮이라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히와코는 안 왔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히와코는 집이 바쁘다고 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그건 아쉽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자신만 와서 불만이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는 배고프다고한다. 마코토는 요시토모에게 오쿠리경단[* 오본날 밤이나 다음 날 아침에 만들어 올리는 경단.] 드실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좀 더 맛있는건 없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뭐 좀 만들어 줄까 하고 묻는다.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오늘은 일 안하냐고 묻고 요시토모는 오본이라서 쉽다고 답한다. 아르바이트생도 고향에 가고 싶을거라고. 그러자 유미는 주점이면 지금이 대목이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평소에도 많이 벌어서 괜찮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해마다 오본이나 쇼가츠(정월)에는 가게도 쉬고 신사 일을 도우러 와준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하지만 와봤자 --긴타로랑 똑같이-- 잠만 자잖냐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자신은 [[사에키 유코|유코]]를 만나러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오본이니까 [[사에키 유코|엄마]]나 조상들의 혼백이 돌아와 있다고 답한다. 유미는 그래도 오본은 절의 행사인데 아까도 신사인데 묘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신주 출신인 이 멋진 아저씨가 설명해주겠다고 말하며 유미에게 설명하는데 오본은 원래 절의 행사가 아니라 옛날부터 일본에 있던 조상을 공양하는 제사로, 나중에 불교가 들어오며 지금의 오본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신사에서도 똑같이 조상을 맞이하는 마츠리로서 오본을 지낸다고 한다. 진행 역시도 불교랑 똑같다고 한다. 신도식이냐 불교식이냐의 차이뿐이라고. 이에 유미는 둘 다 똑같은거냐며 하지만 사실 오본에 뭐 하는지도 잘 모른다며 성묘밖에 한적이 없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그정도냐며 당황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7.png|width=100%]]|| 이때 타츠오가 8월 13일에 성묘하고, 마중불 피우고, 오본 제등 장식하고, 제단에 공양하고, 16일에 배웅불로 조상님을 보내드린다, 대충 이런 느낌인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정식으로 하는 곳은 스님의 불경처럼 신직이 소레이샤에 축사를 올리러 가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불교만큼 많지는 않다고. 이에 유미는 소레이샤가 뭐냐고 묻자 마코토는 신도의 불단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그게 어떤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차라리 보는게 더 빠르겠다고 말하고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준다. 괜찮으면 가서 [[사에키 유코|엄마]]도 만나보라고. 그 뒤 마코토가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주는데 유미는 할머니 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쪽은 쇼료다나[* 우란분재에 정령을 맞이하기 위해 만든 선반.]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윗쪽을 가리키며 이쪽이 소레이샤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이쪽은 할머니 집 불단에서 본 적 있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다지 정교한 건 준비를 못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대단한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딸기도 쇼료다나에 올라간 걸 본 유미는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사에키 유코|엄마]]가 좋아했었다고 한다. 타츠오는 장인어른께는 자신 친가에서 만든 술을 좋아하셨다고 말하고 요시토모 역시 [[사에키 타케미츠|타케미츠]] 어르신이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한다. 유미는 그럼 이제 마코토의 어머니한테도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이것도 이배이박수 일배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왠지 이상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유미는 그러고보니 묘는 어디 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공동묘지에 있다고 답한다. 요시토모 역시도 신사에는 죽음이나 더러움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묘는 없다며 장례식도 대체로 제장에서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는 장례식도 하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신장제라고 한다며 요시토모가 신장제는 장례식 하면 절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스님 대신 신직이 하는거라고 설명한다. 불단도 이쪽은 부처님을 모시지만 소레이샤는 죽어서 신이 된 조상을 모신다고 한다. 비슷하긴 하지만 그 점에서 조금 다르다고. 이에 유미는 신이 되는거냐고 묻자 마코토는 그렇다고 답한다. 신도에서 사람은 태어남에 의해 신의 세상에서 나왔다가 죽으면 다시 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거라고 답한다. 고인의 혼은 신이 되어서 그 후에도 쭉 가족을 지켜주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아빠는 늘 [[사에키 유코|엄마]]가 신이 됐다고 종종 말해줬다고 한다. 요시토모 역시 죽음은 슬프지만 신이 되는 거니까 신도에서는 축하할 일이라고 말한다. 유미는 그런거냐며 말하며 하지만 요시토모 아저씨도 신주 노릇은 제대로 했었나 보다고 신기해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타락(...)한 신주긴 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유미는 신이라니 왠지 멋지다며 쇼헤이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요시토모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요시토모는 배가 밥 달라고 운다고 말한다. 이에 다 함께 마츠리로 가기로 한다. 유미는 마코토에게 유카타 없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저께 에츠코 고모에게 받았다며 사촌이 옛날에 입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타츠오는 사토루의 것도 받아왔다고 말하며 가져오겠다고 한다. 이를 본 요시토모는 보나마나 마코토랑 둘이 마츠리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웃는 에츠코를 생각한다. 그러더니 유카타에 마츠리라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유미 역시 아저씨도 같이 가자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그러고 싶지만 오늘은 타츠오랑 정답게 술이나 마시면서 유웈를 배웅할 거라고 말한다. 어른에게는 어른의 즐거움이 있단 얘기라고. 물론 그러면서도 타츠오는 전혀 술을 안 마시니까 어차피 자신 혼자서 마시게 될거라고 한다.[* 이때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 역시 타츠오가 한번도 술 드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독백한다.] 이에 유미는 술을 못 드실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반대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술 엄청 세다고 웃는데 타츠오 역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살만 찐다고 한다. 유미는 놀라면서 진짜 그런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역시 술도가 집과는 안 맞는다는 뜻일거라고 말한다. 이때 유미는 마코토와 요시토모에게 두분은 소꿉친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집이 토요쿠라 주가 근처에 있다며 어릴적 부터 함께 지내서 타츠오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술은 자신보다 먼저 배웠지 않았냐며 그러면서도 술맛을 모르다니 어쩌니 짜증난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얼버무린다. 요시토모는 오늘이야말로 타츠오가 망가지는 꼴을 보고말거라며 같이 마시자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무리하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자신도 빨리 마시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스무살이 되면 그러라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8.png|width=100%]]|| 잠시 뒤 마코토 역시 유카타로 갈아입고 나온 뒤 요시토모 역시 귀엽다고 칭찬한다. 마코토는 무녀복 말고 다른 기모노는 진짜 오랜만에 입어본다며 긴타로한테도 보여주고 오겠다고 말하고 잠시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밖에서 사토루와 함께 마코토를 기다리던 하루가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거냐며 소리를 지르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유카타를 입고 나온 사토루에게도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지붕 위의 긴타로에게 어떠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옷이 날개라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자신이 어때서 그러냐며 화를 낸다. 이어서 긴타로는 마츠리에 같이 갈 친구가 생겨서 잘 됐다며 이전에 자신과 단 둘이 마츠리에 갔을 때 얘기를 꺼낸다. 그러자 마코토는 친구 있다고 했잖냐며 화를 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0.png|width=100%]]|| 그리고 요시토모는 잠시 밖으로 나와 긴타로에게 화를 내며 소리치는 마코토를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때 유미가 밖으로 나오며 요시토모를 부르는데 다음에 어디 좀 데려가 달라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그러겠다고 말하고는 잠시 지붕 위를 올려다본다. 유미는 뭘 보고있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긴타로(은여우)|여우님]]'''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가 보이지 않는 유미는 마코토처럼 이상 한 소리만 하고 신주는 원래 다 그러냐고 묻는다. 이에 지붕 위에 있던 긴타로 역시 자신을 바라보는 요시토모에게 여전히 못 말리겠다며 변한 게 없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2.png|width=100%]]|| 잠시 뒤 마코토, 유미, 사토루는 마츠리가 열리는 거리로 나오고 사람들이 엄청 많다며 뭐부터 먹을까 하며 신나한다. 그때 어디선가 유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쇼헤이의 누나들과 텐푸쿠 절의 행각승들이 있었다. 행각승들은 세리카 씨와 마츠리를 도우러 왔다고 한다. 유미는 절은 오본 때 엄청 바쁘지 않냐고 묻는데 세리카는 아빠만 엄청 바쁘다며 행각승들을 보고는 쟤네들이 도움이 될 것 같냐고 묻는다. 제대로 불경도 못 외운다고. 어제까지는 타카오미도 끌려왔다고 한다. 이때 야스다는 유미에게 쇼헤이랑 싸우지 않았냐며 여전히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안 좋다며 쇼헤이는 어디있냐고 묻는다. 이에 야스다는 쇼헤이라면 저쪽에 있다고 말하는데 탁발하고 있는 쇼헤이를 보여준다. 유미는 쇼헤이에게 거기서 뭐하냐고 묻는데 쇼헤이는 당황하며 왜 여기 있냐고 묻는다. 야스다는 마코토에게 쇼헤이 녀석이 일은 안 돕고 마츠리에 가려다가 주지스님에게 들켜서 벌로 종일 탁발하고 있는것이라고 한다. 이에 쇼헤이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함께 온 마코토를 보고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창피한 모습을 들켜버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사토루를 보더니 너는 분명 마코토의 남친이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사토루는 탁발은 오전에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데 세리카는 잘 알고있다고 답한다. 이에 쇼헤이는 규칙은 그렇지만 자신들은 딱히 상관 없다고 말한다. 바로 옆에 있던 나루코 역시 가짜 중이니 뭐니 트집은 잡히겠지만 그것도 수행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아까 전에는 경찰 아저씨한테 붙잡혀서 진짜 처참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탁발 증명서를 안줬었다고. 이에 세리카는 그런 것 까지 다 감안해서 수행하는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츠리에 왔던 다른 여성들은 행각승들 중에서 자키를 보더니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어쩜 좋냐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야스다의 말에 의하면 자키 역시도 탁발 하면서 팬이 많이 생겼다고. 이를 본 세리카는 안절부절한다. 쇼헤이는 유미에게 남의 속도 모르면서 쫄래쫄래 놀러나 다니고 뭐냐며 디스한다. 그러자 유미는 일일이 뭐냐며 어차피 쇼헤이도 산에서 폭포 맞았을 것 아니냐며 그게 그거라고 소리치는데 이에 쇼헤이는 유미가 다른 남자랑 바다에서 놀고 있을 때 자신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아냐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는 여자도 있었다고 외치고 결국 쇼헤이는 그딴건 상관 없다며 자신도 수영복 입은 유미의 모습을 보고싶었다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5.png|width=100%]]|| 그러자 유미는 쇼헤이의 머리를 때리며 바보 아니냐며 얼굴을 붉힌다. 쇼헤이는 더는 못 하겠다며 야스다에게 유카타 가져왔냐며 빌려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리카에게도 차 키좀 달라고 외치는데 세리카는 못 말린다며 쇼헤이에게 차키를 던져준다. 이에 유미는 마코토에게 미안하다며 나중에 보자고 말하고는 쇼헤이를 따라가고 세리카는 저래서는 해탈은 영영 못 하겠다고 말한다. 그 뒤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 쇼헤이가 합류하고 마코토, 유미, 사토루, 쇼헤이 넷이서 한창 마츠리가 열린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한다.[* 이때 북을 두드리던 타이스케도 만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6.png|width=100%]]|| 그리고 그날 저녁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유미는 봉오도리[* 오본날 밤에 남녀가 모여서 추는 윤무.] 하러 다녀온다 했다고 말하며 역시 피곤하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그렇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마코토에게도 같이 가지 그러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은 춤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오본인데 어머니 쪽 친척은 안 오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에키 유코|엄마]] 쪽 친척은 이제 없는 것 같다며 할머니도 일찍 돌아가신 모양이고 아빠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생각해보니 [[사에키 타츠오|아저씨]]는 데릴사위니까 할아버지 쪽이 사에키 가의 신사 쪽 친척이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그렇긴 하지만 이라고 말하며 말을 얼버무린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생명의 연결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는가'''에 대해서 묻는다. 사토루는 신사에 태어난 자신들이 신안을 갖고 신의 사자를 가질 수 있는 건, 친족들이 줄곧 생명을 잇고 신사를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만 우리가 신안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을 뿐이지 사실은 모든 인간에게 해당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만약 지금 마코토가 죽는다면 사에키 가의 생명의 연결이 끊어지고 어쩌면 더는 사에키 신사에서 [[긴타로(은여우)|긴타로]] 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사토루는 그럼 어떠냐고 하는데 그 순간 사토루의 고모를 떠올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7.png|width=100%]]|| 그리고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자신이 법 공부를 하는 게 신사를 되찾기 위해서 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당연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그렇게 안 해도 할아버지 유언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자신이 신직이 된다는 게 조건이라고 예전에 변호사가 그런 말을 해줬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문제 없잖냐며 사토루는 신직이 될 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물론 신직의 자격은 딸 생각이지만 카미오 신사에 봉직하지 못한다면 신주가 되지는 않을거라고 한다. 실제로 11년동안 우리 신사를 꾸려온 것은 고모 부부고, 고모가 없었으면 자신들의 신사는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갔을 거라고 한다. 고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기 자식이 잇기를 바라고 있을거라고. 그래서 자신은 고민 중이며 자신 대에서 연결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다만 그때는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루(은여우)|하루]]는 다른데, 누구의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카미오 신사는 하루의 신사라고 한다. 사토루는 3살때 타와라 선생님 집에 놀러 갔다 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음주 차량에 추돌을 당했었고 부모님 두분 다 그때 즉사하셨다고 한다. 함께 탔던 자신 혼자만 무사해서 모두가 기적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기적이라면 신은 자신보다 아버지를 남겼어야 했다고 말하며 신을 원망한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너무 어두워지자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11.png|width=100%]]||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뒤에 남겨 둘 하루가 걱정이냐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에키 유코|엄마]]는 몸이 약했던 모양이지만, 애써 자신을 낳아 생명을 잇고 신사를 지켜줬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긴타로와 지내기 위한 시간을, 자신이 여러가지 준비를 하기 위한 시간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자신 차례고 그렇게 이어가다 보면 틀림없이 자신의 후손이 긴타로의 마지막을 지켜봐 주겠다고 말한다. 사토루의 부모님도 사토루에게 그런 시간을 주신 게 아닐까 생각하며 '''우리들이 지금 이렇게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시간을 받았다는 것이 기적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그렇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 역시 그렇다고 대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13.png|width=100%]]|| 마지막에는 피어오르는 불꽃을 보며 마츠리에 있던 유미, 마코토, 사토루, 집 앞에서 마중불을 태우던 요시토모, 타츠오 그리고 지붕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긴타로와 하루의 모습이 비춰지며 26화가 마무리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